역대 최강 자신감인가? 일본 WBC 대표팀, 벌써 8명 확정

나유리 2022. 12.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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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은 벌써 8명의 최종 엔트리 선수를 확정지었다.

26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일본 야구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 30인 확정에 앞서 '선행 멤버' 8명을 확정했다.

일본 대표팀은 1월초 해당 선수들에 대한 확정 여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맹활약 중인 8명의 선수들 외에도 오타니를 필두로 한 메이저리거들의 참가가 확정되면서, 30인 엔트리를 채우기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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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무네타카. 스포츠닛폰 본사제휴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본 대표팀은 벌써 8명의 최종 엔트리 선수를 확정지었다. '누가 봐도 뽑힐만 한' 선수들이지만, 자신감이 엿보인다.

26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일본 야구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 30인 확정에 앞서 '선행 멤버' 8명을 확정했다. 일본 대표팀은 1월초 해당 선수들에 대한 확정 여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8인의 멤버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 도고 쇼세이(요미우리, 이상 투수) 카이 타쿠야(소프트뱅크, 포수)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마키 슈고(요코하마, 이상 내야수) 곤도 켄스케(소프트뱅크, 외야수)다.

일찌감치 발탁이 예상됐던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사사키와 야마모토는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와 함께 4선발을 확정하고, 여기에 이마나가와 도고가 5,6선발로 투구수 제한에 맞춰서 상황에 따른 선발 등판을 할 전망이다. 역대 최강이라고 꼽을 수 있는 선발진이다.

무라카미는 일본 대표팀 4번타자를 맡을 예정이다. 또다른 메이저리거 스즈키 세이야(컵스)와 클린업 구성을 맞게 된다. 마키는 주 포지션인 2루 뿐만 아니라 1루수로도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맹활약 중인 8명의 선수들 외에도 오타니를 필두로 한 메이저리거들의 참가가 확정되면서, 30인 엔트리를 채우기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WBC 최종 30인 엔트리는 내년 2월 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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