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G' 연속 실점 첫 경험 콘테…'불행·실망·반성·해결·극복'
2022. 12. 27. 06:00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트넘이 9경기 연속 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아쉬움을 피력했다.
토트넘은 26일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두 골을 먼저 내준 뒤 해리 케인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연속골로 2-2로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9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부터 시작됐다. 콘테 토트넘 감독 역시 9경기 연속 선제 실점은 처음 경험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오늘 경기는 흥미진진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행복하지 못한 경기였다. 이렇게 경기를 하면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9경기 연속으로 우리가 첫 골을 내줬다. 더 높은 목표를 위해서라면 팀이 안정적인 것이 중요하다. 반성해야 한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나 역시 9경기 연속 실점은 처음이다. 내가 원하지 않은 모습이다. 실망스럽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수비진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콘테 감독은 "수비수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내일 훈련에 복귀한다"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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