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1월 외국인 숙박객 전년 대비 12배 늘어…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세

김예슬 기자 2022. 12. 2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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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코로나 빗장'을 푼 효과를 톡톡이 보고 있다.

26일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일본의 11월 외국인 숙박객은 4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배 늘었다.

일본인 숙박객은 13.9% 증가한 4170만명이었다.

일본인과 외국인 숙박객 합계로 따지면 총 2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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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국인 숙박객 400만명…한국·대만이 주된 관광객
지난 10월 11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외국인 여행객들이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일본이 '코로나 빗장'을 푼 효과를 톡톡이 보고 있다.

26일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일본의 11월 외국인 숙박객은 4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배 늘었다.

일본인 숙박객은 13.9% 증가한 4170만명이었다. 일본인과 외국인 숙박객 합계로 따지면 총 23.7% 늘었다. 이는 2019년 11월과 비교했을 때 92% 수준까지 회복한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한국이나 대만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외국인 여행객이 돌아오고 있다"며 "다만 팬데믹 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던 중국인 관광객들은 중국 정부가 해외여행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전만큼 회복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 10월 방일객 수는 49만 명으로, 9월 방일객의 2.4배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엔 2019년 10월과 비교했을 때는 20% 수준이지만, 한국의 방일객은 코로나19 전의 약 60%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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