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왼발' 로버트슨, EPL 역사 썼다...54호 AS로 수비 부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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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버트슨이 역사를 새롭게 썼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3-1로 제압했다.
헐시티, 리버풀에서 몸을 담은 로버트슨은 이날 'EPL 54호 도움(231경기)'을 올림에 따라 역대 수비수 부문 어시스트 단독 1위가 됐다.
로버트슨은 베인스(420경기)보다 189경기 적은 231번째 경기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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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앤디 로버트슨이 역사를 새롭게 썼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3연승과 함께 7승 4무 4패(승점 25)로 기존 6위 자리를 지켰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체임벌린, 누녜스, 살라가 쓰리톱을 구성했고 티아고, 파비뉴, 헨더슨이 중원을 지켰다. 4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티프, 아놀드가 짝을 이뤘으며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꼈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코너킥이 클리어링 됐고, 아놀드가 아웃 프런트로 재차 올렸다. 이를 로버트슨이 침투한 뒤에 페널티 박스 중앙을 향해 패스를 건넸다. 이어받은 살라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그러자 EPL 사무국은 곧바로 로버트슨의 어시스트 기록을 주목했다. 헐시티, 리버풀에서 몸을 담은 로버트슨은 이날 'EPL 54호 도움(231경기)'을 올림에 따라 역대 수비수 부문 어시스트 단독 1위가 됐다. 앞서 레이턴 베인스(위건‧에버턴)와 함께 53도움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었는데, 빌라전을 통해 넘어서게 됐다.
놀라운 점은 로버트슨의 출장 수다. 로버트슨은 베인스(420경기)보다 189경기 적은 231번째 경기에서 신기록을 수립했다.
전 포지션 모든 선수에서는 33위다. 이는 에당 아자르, 후안 마타, 메수트 외질, 테오 월콧과 타이다. TOP10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26개가 더 필요하다.
한편, 리버풀은 이후에 2골 더 넣으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었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버질 반 다이크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36분엔 스테판 바이체티치가 쐐기골을 넣었다.
#EPL 역대 수비수 부문 어시스트 TOP5
1위 : 앤디 로버트슨 - 231경기 54도움
2위 : 레티언 베인스 - 420경기 53도움
3위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 176경기 45도움
4위 : 그레엄 르 소 - 327경기 44도움
5위 : 안토니오 발렌시아 - 241경기 39도움
*로버트슨, EPL 역대 어시스트 33위(전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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