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더러운 직업이다" 눈물…아내 김다예 방송 출연 걱정 [RE:TV]

박하나 기자 2022. 12. 2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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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수홍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내 김다예를 향한 걱정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아내 김다예는 "불쌍해서 못 보겠다"라며 루머에 휩싸여도 박수홍의 곁을 끝까지 지켰다고.

특히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진심을 다했던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에 대해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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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26일 방송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박수홍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내 김다예를 향한 걱정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박수홍과 제작진의 미팅 현장이 담겼다. 박수홍은 "안 죽을 수 없었다"라고 힘들었던 때를 회상, "합리적 판단이 안 됐다, 가난에서 가족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평생 늘 책임감에 살았다, 평생 부모님이나 형 얘기를 거역한 적 없다"라고 운을 뗐다.

박수홍은 "너무 참혹했다, 그래서 내가 싸우기 시작했다"라며 힘든 시기에 결혼도 자포자기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박수홍은 "네가 내 부모보다 날 사랑해?", "목적이 있을 거 아냐?", "내 돈 보고 그러냐?" 등의 날카로운 말로 아내의 진심을 의심했다고. 이어 박수홍은 "'오빠가 무슨 돈이 있냐'는 아내의 말에 할 말이 없었다, 내가 돈이 없어서"라고 덧붙였다.

아내 김다예는 "불쌍해서 못 보겠다"라며 루머에 휩싸여도 박수홍의 곁을 끝까지 지켰다고. 이에 박수홍은 "이기적으로 결혼하자고 했다"라며 김다예와의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매니저는 "사람이 견뎌낼 수 있는 갈등 수준이 아니었다"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증언했다. 특히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진심을 다했던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에 대해 부연했다.

이어 박수홍은 "지금 경제적인 생계 활동을 위해, 새로운 가족에게 프로그램에 나오라고 미팅을 하고 있다, 그 사람에게 강요를 하고 있다, 참 더러운 직업이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어려운 시기를 겪은 아내와의 동반 출연을 고심했다는 박수홍은 "혹시 갈등하게 만들지 않을까, 내 앞에서 웃으려고 노력하지만, 혹시나 오해받고 또 상처받을까 봐 걱정될 뿐이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제게 도움이 되고자 방송 출연을 결심한 아내를 향한 고마움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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