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프랜차이즈…가맹점 수 2.5만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사태 지속에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11% 가까이 늘며 총 26만개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1년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6만개로 전년 대비 10.6%(2만5000개) 증가했다.
가맹점 매출액은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가 지난해 증가 전환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사태 지속에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11% 가까이 늘며 총 26만개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도 증가 전환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1년 프랜차이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6만개로 전년 대비 10.6%(2만5000개) 증가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가맹점 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4만9000개, 18.9%), 한식(4만1000개, 15.6%), 치킨전문점(2만9000개, 11.0%)으로 전체의 45.5%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가맹점 수 증감을 살펴보면 외국식(3200개 증가, 38.0% 상승), 김밥·간이음식(3000개, 19.2%), 안경·렌즈(600개, 17.7%)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며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창업 시 비교적 인지도가 높고 안정적인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가맹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맹점 매출액은 84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10조5000억원) 증가했다. 가맹점 매출액은 지난 2020년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가 지난해 증가 전환한 것이다. 비대면 배달음식 선호도가 높아졌고 가맹점 수 자체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24조1000억원, 28.4%), 한식(11조1000억원, 13.1%), 치킨전문점(6조6000억원, 7.8%)으로 전체의 49.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감을 살펴보면 김밥·간이음식(1조3000억원 증가, 41.2% 상승), 외국식(1조1000억원, 38.3%), 한식(2조2000억원, 24.2%)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늘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전년보다 3.3%(1040만원) 증가한 3억2660만원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도 1억16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8%(910만원) 증가했다.
전체 가맹점 종사자 수는 83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4.0%(3만2000명) 늘었다. 다만 가맹점당 종사자 수는 3.2명으로 전년 대비 5.9%(0.2명) 감소했다.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배달·테이크아웃이 많아지고 무인 결제시스템 도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중기 英 연인 임신? "산부인과서 봤다"…소속사 측 "확인 어려워" - 머니투데이
- '재벌집' 원작은 어땠길래…예상 밖 결말에 네티즌 "최악" 불만도 - 머니투데이
- "죄지은 것도 아닌데"…박수홍, 아내 공개한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삼촌 싫어요" 의붓딸 성추행 논란…'오은영 결혼지옥' 결국 2주 결방 - 머니투데이
- "엄마는 하늘나라로 가" 막말 퍼붓는 6살 아이…부모 반응도 '충격' - 머니투데이
- '연봉 8000만원' 포기하고 치매 할머니 곁으로?…서장훈 조언은 - 머니투데이
- "112 장난전화 40대 남성, 징역 6개월"…도대체 어땠길래 - 머니투데이
- "13년 전 홍콩서 처음 만나 키스"…성시경, 조여정과 무슨 인연? - 머니투데이
- 한다감, 럭셔리한 집 공개 "크리스털 식탁 받으려 6개월 기다려" - 머니투데이
-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무속인 오해받기도…김숙과 동갑, 75년생"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