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내년 3월 8일 확정 ‘당권주자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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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당권 주자들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권성동(강릉)·김기현 의원 등 '친윤계' 유력 주자들 간 단일화 및 상호연대 문제 등이 급부상, 향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최근 당권 경쟁 기류가 혼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친윤계' 후보 간 단일화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데다, '윤심(尹心)' 향방을 놓고 저울질을 하던 장제원 의원이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를 공식화, 권 의원의 당권 도전 여부에 변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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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당권 주자들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권성동(강릉)·김기현 의원 등 ‘친윤계’ 유력 주자들 간 단일화 및 상호연대 문제 등이 급부상, 향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내년 3월 8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유흥수 상임고문을 위촉하는 안을 의결했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은 내년 2월 초 시작된다. 이후 예비경선을 거쳐 본경선 진출자 확정을 위한 ‘컷오프’를 진행하고, 2월 중순부터 본경선이 시작된다.
전대 시기가 결정되면서 당권 주자들의 ‘출마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찌감치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김기현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한다.
‘윤핵관 맏형’으로 유력 당권주자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은 내년 초 출마가 예상된다. 다만, 최근 당권 경쟁 기류가 혼전 양상으로 흐르면서 ‘친윤계’ 후보 간 단일화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데다, ‘윤심(尹心)’ 향방을 놓고 저울질을 하던 장제원 의원이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를 공식화, 권 의원의 당권 도전 여부에 변수가 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후보자 등록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점을 들어 권 의원이 당초 예정했던 시기보다 늦게 발표를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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