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살라 맹활약’ 리버풀, A.빌라 3-1 제압…리그 3연승

하상우 기자 2022. 12. 2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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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맹활약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를 잡아냈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빌라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3연승에 성공했고, 빌라는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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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윙포워드 모하메드 살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맹활약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를 잡아냈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빌라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3연승에 성공했고, 빌라는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살라, 다윈 누녜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조던 헨더슨,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케르(GK)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선 빌라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올리 와킨스, 레온 베일리,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부바카르 카마라,  더글라스 루이스, 존 맥긴, 뤼카 디뉴, 타이론 밍스, 에즈리 콘사, 애슐리 영, 로빈 올센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5분 로버트슨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살라가 이를 왼발로 밀어 넣었다.

리버풀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7분 아놀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연결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살라가 반 다이크에게 패스했다. 반 다이크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2-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한 리버풀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6분 살라가 하프라인부터 속도를 살려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드리블했다. 살라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리버풀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8분 파비뉴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콘사가 헤더로 걷어낸 공을 잡았다. 파비뉴가 공을 한 번 앞쪽으로 친 뒤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빌라가 추격골에 성공했다. 후반 13분 루이스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왓킨스가 이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0분 살라가 자신의 진영에서 하프라인 부근의 누녜스에게 패스했다. 누녜스가 드리블 돌파 후 상대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리버풀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5분 누녜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한 공을 골키퍼가 쳐냈다. 튕겨 나온 공을 교체 투입된 스테판 바세티치가 잡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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