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년부터 천연기념물 ‘얼음골’ 관람료 폐지

최창환 기자 2022. 12. 27. 0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부터 천연기념물인 경남 밀양시 얼음골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밀양시는 현재 성인 기준 1000원인 얼음골 관람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폐지한다고 26일 밝혔다.

밀양시는 많은 관광객이 밀양시를 찾도록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07년부터 시청이 관리하는 문화재 관람료를 없애고 있다.

밀양시는 2007년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영남루 관람료'를 무료로 변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해부터 천연기념물인 경남 밀양시 얼음골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밀양시는 현재 성인 기준 1000원인 얼음골 관람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폐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얼음골은 밀양시 산내면 재약산 북쪽 중턱 600∼750m 지점에 펼쳐진 1만 m² 규모의 너덜지대(돌이 많이 흩어진 비탈)에 있다. 한여름 바위 틈새에서 얼음이 얼고 냉기가 스며 나와 ‘밀양의 신비’로 불린다. 산악 지역이지만 여름철에는 하루 1000명 넘게 찾는 등 연간 방문객이 4만 명에 이른다. 주변 산세가 수려해 사시사철 언제 방문해도 좋다.

밀양시는 많은 관광객이 밀양시를 찾도록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07년부터 시청이 관리하는 문화재 관람료를 없애고 있다. 밀양시는 2007년 ‘조선 3대 누각’으로 꼽히는 ‘영남루 관람료’를 무료로 변경했다. 이듬해에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고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 유적지 관람료도 폐지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