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6개 현안사업 추진 속도 낸다

이형주 기자 2022. 12. 2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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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복합쇼핑몰 유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지산 나들목 진출로 개통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군공항 등 6개 현안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상습정체 구간이자 교통사고 다발 지점인 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소송이 진행 중인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광주시가 22일 2심에서 상대 건설회사에 승소함에 따라 개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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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유치, 시민 의견 수렴
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 사업 추진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유치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 △지산 나들목 진출로 개통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군공항 등 6개 현안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복합쇼핑몰 유치는 지난달 현대백화점 그룹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전방·일산방직 부지 개발도 지난달 민간사업자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사전협상에 착수했다. 내년 6월까지 사업계획과 공공기여계획 등을 담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상습정체 구간이자 교통사고 다발 지점인 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계를 끝내고 구조물 설치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백운광장 통행시간은 8분에서 4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성 논란을 빚은 지산 나들목 진출로는 내년 3월까지 용역을 통해 교통 흐름과 안전성을 평가해 개통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소송이 진행 중인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광주시가 22일 2심에서 상대 건설회사에 승소함에 따라 개발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10여 년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은 지난달 전남 함평군에서 이전 설명회가 처음 개최되는 등 이전 후보지 선정이 활기를 띠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주요 현안사업의 방향성이 잡혀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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