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그림] 가위 바위 보

김상민 기자 2022. 12. 2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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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쟁반에 아크릴 펜(32×44㎝)

아무리 잘하는 사람도 일방적으로 이길 수 없습니다. 서로 잡고 잡히며, 치열한 눈치 싸움과 심리전을 펼쳐야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운이 따라 줘야 이길 수 있습니다. 무조건 주먹이 멋지다고 주먹만 낸다고 이길 수 없고, 공평하게 가위 바위 보 순서대로 돌아가며 낸다고 해도 이길 수 없습니다. 세상일들이 가위 바위 보처럼 공평하게 결정되면 좋으련만, 언제나 힘없는 사람들이 더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자기 노력한 만큼 잘살 수 있는 그런 새로운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상민 기자 yello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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