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작가 문지원 등 배출… K콘텐츠 창작자의 산실로
김정은 기자 2022. 12. 2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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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의 김민석 작가, 국내 첫 우주 공상과학(SF) 드라마인 '고요의 바다' 최항용 감독, 영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이신화 작가.
전우영 콘텐츠진흥원 교육기획팀장은 "콘텐츠 창작 분야에 특화된 멘토링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법인을 '플랫폼기관'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플랫폼 기관을 통해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 훈련하고 창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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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10년째 ‘창의인재동반사업’
영화 뮤지컬 등 일대일 멘토링
산학협력 융복합 프로젝트 지원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더욱 집중”
영화 뮤지컬 등 일대일 멘토링
산학협력 융복합 프로젝트 지원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더욱 집중”
올해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의 김민석 작가, 국내 첫 우주 공상과학(SF) 드라마인 ‘고요의 바다’ 최항용 감독, 영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이신화 작가.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창의교육생 출신이라는 것.
올해로 10년째 운영 중인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영화, 뮤지컬, 웹툰 등 문화산업 분야로 진출하길 희망하는 예비 창작자에게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와 예비 창작자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이 호평받고 있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34세 이하 예비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우영 콘텐츠진흥원 교육기획팀장은 “콘텐츠 창작 분야에 특화된 멘토링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법인을 ‘플랫폼기관’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플랫폼 기관을 통해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 훈련하고 창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560명의 멘토와 3253명의 멘티를 배출했다. 배우 강동원, 김윤식, 박소담이 출연해 관객 544만 명을 모은 영화 ‘검은 사제들’은 멘티 1기인 장재현 감독이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과정에서 인큐베이팅해 상업영화로 성공시킨 작품이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집필한 문지원 작가는 2013년 멘티로 참여했다. 문 작가는 교육을 받은 후 영화 ‘증인’의 각본으로 제5회 롯데시나리오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하며 프로 작가로 데뷔했다. 문 작가는 “프로파일러나 과학 수사 전문가, 무속인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거나 캐릭터 디자인을 위해 성격유형검사(MBTI)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쉽게 얻기 어려운 기회를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또 다른 주요 인재양성사업은 2018년 시작한 대학 중심의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이다.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의 학생들이 융복합 프로젝트를 개발하도록 관련 기관과 기업체가 현장실습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5년간 79개 교육기관과 학생 4506명이 참여했다. 2020년 칸영화제 확장현실(XR)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레인 프루츠’(2019년)와 같은 해 선댄스영화제 프런티어 엑시비션 부문에 국내 영화로는 처음 초청된 ‘허수아비’(2019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콘텐츠원캠퍼스 사업 지원을 통해 만든 작품이다.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은 “국내외에서 열광하는 K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제작돼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매력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0년째 운영 중인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영화, 뮤지컬, 웹툰 등 문화산업 분야로 진출하길 희망하는 예비 창작자에게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와 예비 창작자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이 호평받고 있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34세 이하 예비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우영 콘텐츠진흥원 교육기획팀장은 “콘텐츠 창작 분야에 특화된 멘토링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법인을 ‘플랫폼기관’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플랫폼 기관을 통해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 훈련하고 창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560명의 멘토와 3253명의 멘티를 배출했다. 배우 강동원, 김윤식, 박소담이 출연해 관객 544만 명을 모은 영화 ‘검은 사제들’은 멘티 1기인 장재현 감독이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과정에서 인큐베이팅해 상업영화로 성공시킨 작품이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집필한 문지원 작가는 2013년 멘티로 참여했다. 문 작가는 교육을 받은 후 영화 ‘증인’의 각본으로 제5회 롯데시나리오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하며 프로 작가로 데뷔했다. 문 작가는 “프로파일러나 과학 수사 전문가, 무속인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거나 캐릭터 디자인을 위해 성격유형검사(MBTI)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쉽게 얻기 어려운 기회를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또 다른 주요 인재양성사업은 2018년 시작한 대학 중심의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운영 사업’이다.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의 학생들이 융복합 프로젝트를 개발하도록 관련 기관과 기업체가 현장실습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5년간 79개 교육기관과 학생 4506명이 참여했다. 2020년 칸영화제 확장현실(XR)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레인 프루츠’(2019년)와 같은 해 선댄스영화제 프런티어 엑시비션 부문에 국내 영화로는 처음 초청된 ‘허수아비’(2019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콘텐츠원캠퍼스 사업 지원을 통해 만든 작품이다.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은 “국내외에서 열광하는 K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제작돼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매력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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