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실패…평점 5.96점으로 팀 내 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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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황희찬(26)이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는 데는 실패했다.
황희찬은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0분가량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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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황희찬(26)이 공식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는 데는 실패했다. 기대 이하의 아쉬웠던 경기력 속에 평점 5.96점을 받았다.
황희찬은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0분가량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21일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16강전 질링엄전에서 교체로 투입되어 1도움을 올린 데에 이어 페널티킥(PK)도 얻어내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이날 기대를 모았다.
특히 훌렌 로페테기(56·스페인)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황희찬은 내가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왔고, 그는 준비돼있다"고 직접적으로 선호하는 뜻을 밝히면서 힘을 실어준 만큼 더 관심이 쏠렸다.
경기 초반 황희찬은 기대에 부응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저돌적인 움직임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넬송 세메두(29)와 유기적인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립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볼 터치 횟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드리블 돌파나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실제 이날 슈팅 1회가 전부였는데, 그마저도 수비벽에 막히면서 유효슈팅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볼 터치 횟수는 22회였고, 패스 12회 중 7회를 성공하는 데 그쳤다. 소유권을 잃어버린 횟수는 11번이나 됐다.
결국 반전을 꾀하지 못한 황희찬은 후반 15분경 교체로 물러나면서 경기를 마쳤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그에게 평점 5.96점을 부여했다. 이는 울버햄튼 선수 중 최하점이었다.
한편 울버햄튼은 이날 라얀 아잇-누리(21)가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에 극장골을 넣으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8위(3승4무9패·승점 13)로 올라서면서 그토록 바라던 탈꼴찌에 성공했다. 오는 31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2연승이자 시즌 4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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