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이것이 오일머니' 뉴캐슬, 레스터 3-0 격파...'2위 도약'

하근수 기자 2022. 12. 2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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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를 잡아내면서 2위로 도약했다.

뉴캐슬은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레스터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뉴캐슬(승점 33)은 2위로 도약했으며, 레스터(승점 17)는 13위에 머물렀다.

전반전은 뉴캐슬이 3-0으로 앞선 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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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레스터 시티를 잡아내면서 2위로 도약했다.

뉴캐슬은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레스터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뉴캐슬(승점 33)은 2위로 도약했으며, 레스터(승점 17)는 13위에 머물렀다.

홈팀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다카, 반스, 듀스버리-홀, 프래엣, 수마레, 틸레만스, 토마스, 파스, 아마티, 카스티뉴, 워드가 선발로 출격했다.

원정팀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조엘린톤, 우드, 알미론, 윌록, 기마랑이스, 롱스태프, 번, 보트만, 셰어, 트리피어, 포프가 선발 출전했다.

시작부터 균형이 깨졌다. 전반 1분 조엘린톤이 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아마티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우드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6분 기마랑이스가 침착하게 볼을 지켜내고 반대편으로 전환했다. 알미론이 원터치 패스로 침투하여 위험 지역까지 도달했다. 일대일 찬스를 잡은 알미론이 놓치지 않고 쐐기골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전반 17분 파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페레즈를 교체 투입했다. 이후 골잔치가 시작됐다. 전반 31분 뉴캐슬 코너킥 상황. 트리피어가 전달한 크로스를 조엘린톤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뉴캐슬이 3-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패색이 짙어진 레스터가 후반전 돌입과 함께 승부수를 던졌다. 다카를 대신해 바디를 넣으며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급해진 레스터는 후반 26분 반스와 수마레를 빼고 이헤아나초와 은디디까지 넣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레스터는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퍼부었지만, 정작 위협적인 장면까지 연출하진 못했다. 뉴캐슬은 후반 38분 알미론, 윌록, 우드를 불러들이고 생-막시맹, 머피, 리치를 넣으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뉴캐슬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레스터 시티(0) : -

뉴캐슬 유나이티드(3) : 크리스 우드(전반 3분), 미구엘 알미론(전반 7분), 조엘린톤(전반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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