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녜스-살라 선발’ 리버풀, 빌라전 선발 발표

사진. 리버풀 SNS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 원정길에 올랐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빌라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리버풀(승점 22점)은 6승 4무 4패로 리그 6위에, 빌라(승점 18점)는 5승 3무 7패로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다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조던 헨더슨, 앤드류 로버트슨, 페어질 반다이크, 조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 베케르가 출전한다.

리버풀은 리그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개막 후 부진하며 상위권 경쟁에서 멀어졌으나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리그 6위로 4위 토트넘(승점 30점)과 8점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주중 리그컵 일정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배했으나 날카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다만, 여전히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정상적인 선수단 운영이 힘들었다. 이후 월드컵이 끝났음에도 여전히 부상 선수들이 있다. 디오구 조타, 호베르투 피르미누, 루이스 디아스 등 핵심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빌라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레온 베일리, 올리 와킨스, 메일리아노 부엔디아, 더글라스 루이스, 부바카르 카마라, 존 맥긴, 뤼카 디뉴, 타이런 밍스, 에즈리 콘사, 애슐리 영, 로빈 올센이 나선다.

사진. 빌라 SNS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