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3년도 국·도비 확보액 사상 첫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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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사상 처음으로 국비와 도비 1조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주시는 2023년에 국비 8321억 원과 도비 1782억 원 등 국·도비 1조 103억원을 확보했다.
앞서 경주시는 정부 각 부처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지원해 올해만 산업단지 대개조 3322억,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424억, 고령자복지주택 194억, 외동읍 농촌공간정비 180억 원 등 64건 5035억원(국비 2719억)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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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93건 1164억 반영, 경주 미래발전 앞당겨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동해남부선 및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사업 등 대형 SOC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지난해 대비 700억 원의 예산이 줄어든 상황 속에도 국·도비 확보액은 되레 1373억 원(15.7%)이 늘었다는 점이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200억 △신라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90억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 27억 △라원조성 20억 △경주하이코 증축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앞서 경주시는 정부 각 부처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지원해 올해만 산업단지 대개조 3322억,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424억, 고령자복지주택 194억, 외동읍 농촌공간정비 180억 원 등 64건 5035억원(국비 2719억)을 확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국·도비를 확보해 보람이 크다"며 "경주 발전의 큰 전환점이자 소중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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