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융기 울산대병원장 4연임… “의료고도화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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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은 제14대 병원장으로 정융기(사진) 현 병원장이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정 병원장은 이로써 4연임하며 8년 연속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정융기 병원장은 "의료는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인 환자 중심 맞춤치료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울산이 대한민국 의료 표준이 되도록 의료 고도화를 통해 시민과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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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병원장은 제11∼13대(2017∼2022) 병원장으로 일하며 대학 부속병원 승격,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국책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울산시 감염병 대책단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의료는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인 환자 중심 맞춤치료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울산이 대한민국 의료 표준이 되도록 의료 고도화를 통해 시민과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987년)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병원 연수를 마쳤다. 간담도와 췌장 등 복부 영상 분야 권위자이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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