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국비 25억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장성군이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25억원을 확보하면서 연구소 건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6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3년 정부 예산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한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 3억 3000만원과 기본조사 설계비 21억원 등이 최종 반영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군이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25억원을 확보하면서 연구소 건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021년 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에 올라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등을 이유로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며, 사망률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심뇌혈관질환 연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장성군은 연구소 조기 설립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전남도·장성군 관계자와 함께 KDI(한국개발연구원),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연구소 설립을 청원하는 장성군민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타당성 재조사의 조기 통과와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앞선 10월에도 이틀간 여야 핵심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갖고 신속한 타당성 재조사 진행과 2023년 사업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장성군의회에서도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신속 설립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모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민과 전남도민의 숙원사업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가 조속히 장성에 설립될 수 있도록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사활을 걸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