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면 성공”…전북도 내년 도정 운영 사자성어 ‘도전경성(挑戰竟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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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는 2023년 사자성어로 '도전경성(挑戰竟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비전 실현과 더불어 도민과 함께 전진하고 도약·웅비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사자성어를 이같이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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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비전 실현과 더불어 도민과 함께 전진하고 도약·웅비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사자성어를 이같이 정했다”고 말했다.
도전경성(挑戰竟成)은 ‘뜻이 있는 사람은 결국 그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유지자사경성(有志者事竟成) 문구에 ‘정면으로 맞서 싸운다’는 뜻의 도전(挑戰)’을 합쳐 ‘도전하면 결국 성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북도는 2023년은 민선 8기 공약과 핵심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새만금 국제잼버리대회, 아·태마스터스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해인 만큼 도민과 함께 힘을 모아 도전과 성취의 해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 유치와 민생경제 회복,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등에 힘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전북도는 민선 6기 때부터 매년 새해를 맞아 사자성어를 선정해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해왔다.
2015년 휴수동행(携手同行·손잡고 함께 가자), 2016년 무실역행(務實力行·참되고 실속있게 힘써 행하자), 2017년 절문근사(切問近思·절실하게 묻고 현실을 직시하자), 2018년 반구십리(半九十里·끝마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자), 2019년 절차탁마(切磋琢磨·과정을 중시하며 목표를 향해 노력하자), 2020년 자강불식(自彊不息·자신을 단련해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2021년 ‘견인불발’(堅忍不拔·‘어려워도 굳세게 참고 견뎌 목표를 달성한다) 등이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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