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8조 확보” 충북 현안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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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내년도 정부 예산이 8조원을 넘기며 청주공항 활성화 등 현안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주요 현안 사업은 청주공항 이용 현황 점검 및 개선 방안 연구비(3억원),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설립(10억원), 충북 문화의 바다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비(18억원) 등이다.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 남일∼보은 국도건설 사업비, 충북선 고속화 사업비 등은 정부안보다 34억∼100억원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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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공약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탄력
충북도의 내년도 정부 예산이 8조원을 넘기며 청주공항 활성화 등 현안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지난해 7조6703억원보다 8.3%(6362억원) 증가한 8조3065억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6조원, 2년 뒤 7조원에서 1년 만에 8조원 시대를 열었다.
도는 이번 정부 예산으로 그동안 풀지 못했던 현안 사업에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현안 사업은 청주공항 이용 현황 점검 및 개선 방안 연구비(3억원),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설립(10억원), 충북 문화의 바다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비(18억원) 등이다.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 남일∼보은 국도건설 사업비, 충북선 고속화 사업비 등은 정부안보다 34억∼100억원 증액됐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도 탄력을 받는다. 대청댐 수열에너지 개발 연구와 충주 심향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 힐링 공간 조성, 충주 목계나루 플랫폼 구축,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관상어 체험 등 7개 관련 사업 예산이 포함됐다.
여기에 공모사업이 올해 229건 2690억원에서 내년 234건 3332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 공모사업 전수조사와 공유, 대규모 중점 투자사업 발굴, 외부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강화, 체계적인 공모 관리 체계 구축 등이 바탕이 됐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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