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변 산책로 공사 마무리… 평창문화로~홍지문 3㎞ 구간

구윤모 2022. 12. 27. 0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종로구는 올해 3월 첫 삽을 뜬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공사가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홍제천 수변공원부터 신영교 사이에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했다.

158개의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해 물, 바위, 문화재가 어우러진 홍제천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산책로 주변에 홍제천과 조화를 이루는 안내 시설물, 주민 쉼터 등을 차례로 지을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로구, 158개 경관 조명 등 설치

서울 종로구는 올해 3월 첫 삽을 뜬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공사가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평창문화로 130에서부터 홍지문에 이르는 약 3㎞ 구간이다. 홍제천 상류는 역사성과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꼽혀왔으나 도시화로 하천 접근성이 떨어지고, 하류와 보행 연계성이 떨어져 그간 이용이 불편했다.

구는 이번 공사로 단절된 하천길을 서로 잇고, 주변 등산로까지 연계한 보행축을 조성하게 됐다. 홍제천 수변공원부터 신영교 사이에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신영2교부터 신영3교 구간엔 덱 등을 만들어 산책하기 편리한 환경을 만들었다.

하천 경관을 해치던 낡고 오래된 펜스와 벤치 등의 시설물은 교체하고 기존 산책로 역시 재포장했다. 158개의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해 물, 바위, 문화재가 어우러진 홍제천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산책로 주변에 홍제천과 조화를 이루는 안내 시설물, 주민 쉼터 등을 차례로 지을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공사가 지역 경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은 공사도 내년 안에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