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워 지쳤어 끔찍해"...실점 빌미 제공한 다이어 향한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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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28)가 실점 빌미를 제공한 플레이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이 리그 재개 경기서 상대에게 코너킥을 안겨준 '끔찍한' 다이어에게 비난을 퍼붓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팬은 "나는 다이어가 너무 지겹다. 지쳤다. 호러쇼다"라고 했다.
또 다른 팬은 "다이어가 선발로 나오는 한 토트넘의 우승 가뭄은 계속될 것. 재앙이다"라고 그의 플레이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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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호러쇼야!’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28)가 실점 빌미를 제공한 플레이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와 17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0-2를 2-2로 만들며 한숨 돌렸지만, 팬들의 눈초리는 따갑다. 특히 다이어를 향한 시선이 그렇다. 이날 선발 출전한 다이어는 0-1로 끌려가는 후반 9분 두 번째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수비 진영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잘못 걷어냈다. 공이 빗맞으면서 코너킥을 내준 상황이 연출됐다. 이후 코너킥을 맞이한 브렌트포드는 브라이언 음뵈모의 크로스를 뇌르고르가 헤더로 떨궜고, 토니가 쇄도하며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경기 후 다이어의 실책 장면을 조명했다. 매체는 “토트넘 팬들이 리그 재개 경기서 상대에게 코너킥을 안겨준 ‘끔찍한’ 다이어에게 비난을 퍼붓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팬은 “나는 다이어가 너무 지겹다. 지쳤다. 호러쇼다”라고 했다. 또 다른 팬은 “다이어가 선발로 나오는 한 토트넘의 우승 가뭄은 계속될 것. 재앙이다”라고 그의 플레이를 비난했다.
다이어는 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48을 부여받았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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