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없지만 가벼운 몸놀림…'유효슛 3개' 손흥민, 평점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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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팀 내 최다 유효슛을 기록하면서 평점 6.9를 받았다.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은 오랜만에 리그 경기에 나섰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회심의 왼발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날 손흥민은 팀 내 가장 많은 유효슛 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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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와 17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손흥민의 얼굴에는 검정 마스크를 씌여 있었다.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은 오랜만에 리그 경기에 나섰다.
움직임은 가벼웠다. 마스크를 처음으로 착용한 채 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와 비교해 한결 나아진 모습이었다. 전반 10분 위협적인 드리블로 상대 반칙을 유도했다. 전반 24분에는 첫 슛을 때렸고, 29분에도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에도 기회를 노렸다. 적극적인 돌파에 상대 수비는 거친 파울로 그를 막아섰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회심의 왼발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날 손흥민은 팀 내 가장 많은 유효슛 3개를 기록했다. 다만 결정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만회골과 동점골을 넣은 케인과 호이비에르는 각각 2, 1개씩의 유효슛을 때렸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6.9를 줬다. 스리톱 중에서는 가장 낮은 평점, 팀 내 6번째 평점을 기록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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