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김다예, '♥박수홍' 자랑에 울컥→"첫 인상 관심無"[★밤Tview]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다예가 남편 박수홍 자랑에 눈물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수홍과 김다예 결혼식 석 달의 대장정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박수홍의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에게 남편 자랑을 요청했다. 김다예는 "자랑하다가 눈물 날 것 같다. 이렇게 희생적이고 선한 사람을 처음 본다. 눈물 난다.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수홍은 "(아내가) 나를 늘 안쓰러워하고 챙겨준다. 좋은 음식점도 아내가 처음 데려가 주고, 허리가 아프니까 PT도 받으라고 하더라. 피부과도 아내가 해줬다"라며 김다예의 애정에 고마워했다.

김다예는 "(남편이) 열심히 살았지만 누리지 못한 게 안쓰러웠다.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라며 또 눈물을 쏟았다.

박수홍은 "우리 사랑을 의심하고 색안경 끼고 보셨던 분들이 많다. 아내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아내의 진심을 대변했다. 이어 "돈 관리도 다 제가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수홍은 김다예의 첫인상 이야기에 충격받았다. 제작진은 김다예에게 "첫인상 차가웠다고 하던데 맞냐"라고 질문했다.

앞서 제작진은 박수홍에게 첫 만남에 대해 질문했고, 박수홍은 "L 타워 자선 행사에서 처음 만났는데 되게 쌀쌀맞았다"라고 답했다.

박수홍은 "(아내가) 얌전히 있길래 말을 걸었는데 웃질 않더라. 그 모습이 인상에 남았었다. 거의 1년 가까이 마음을 안 열었다. 생각해 보면 (내가) 기사 노릇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차 한잔 안 하고 만나면 집에 데려다줬다. 집에 돌아오면 (아내에게) 다시는 연락 안 한다고 했는데 또 하더라. 나는 혼자 사귄다고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마음을 안 열었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다예는 "첫 만남에는 잘 못 봤다. 있는지 잘 몰았었다. 그냥 스쳐 지나갔었다"라고 답해 박수홍이 충격받았다. 이어 김다예는 "첫인상을 말하면 상처받을 것 같다. 그때가 27살이었다. 한창 인기 많을 나이에 봐서 딱히 관심이 없었다"라고 현실적인 고백을 했다.

영상을 지켜본 최성국은 "그냥 연예인 아저씨인 거지"라며 절친 박수홍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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