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29일 출국…"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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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좌완투수 류현진이 부활을 위해 평소보다 빨리 출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짧았던 국내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 MLB에 데뷔 후 올해 전까지 73승 45패를 기록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2022시즌 행보는 다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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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좌완투수 류현진이 부활을 위해 평소보다 빨리 출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짧았던 국내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 MLB에 데뷔 후 올해 전까지 73승 45패를 기록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2022시즌 행보는 다소 아쉬웠다. 3선발로 시작한데 이어 첫 두 경기에서 모두 부진했다.
시작부터 불안감을 심어준 류현진은 4경기 추가 등판 후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팔뚝 부상이 결국 팔꿈치 부상으로 이어졌고, 지난 6월 수술대에 오르며 최소 1년 간의 재활에 돌입했다.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출전에 2승 평균자책점 5.67이다.
지난달 22일 가족들과 함께 귀국한 류현진은 한국에서도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재활에만 집중했다. 이후 복귀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출국 일정도 한 달 가량 빠르게 잡았다.
류현진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언제나처럼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약속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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