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질 않는 실책 '호러쇼'…다이어 경기력 날이 갈수록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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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28)의 경기력이 날이 갈수록 최악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번 시즌 유독 실책이 많은데, 특히 실점으로 연결되는 실책이 잇따르고 있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유독 실점으로 연결되는 치명적인 실책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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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28)의 경기력이 날이 갈수록 최악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번 시즌 유독 실책이 많은데, 특히 실점으로 연결되는 실책이 잇따르고 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은 4위(9승3무4패·승점 30)에 그대로 머물렀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선두 아스널(승점 37)과 격차는 승점 7로 좁혔다. 토트넘은 내달 1일에 아스톤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10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한 달여 만에 시즌이 재개되면서 치러지는 첫 경기인 만큼 승리와 함께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계획 속에 나섰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일부 주축 선수들이 부상과 휴식 등을 이유로 제외된 가운데서 브렌트포드에 고전했다.
엄밀히 따지면 스스로 무너진 꼴이었다. 잦은 실책을 범하면서 기회를 수시로 내줬고, 이 과정에서 연거푸 두 골을 헌납했다. 특히 두 번째 실점 장면이 나오는 과정은 다시 봐도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였다.
상황은 이렇다. 후반 9분경 다이어가 수비 진영으로 날아오는 롱패스를 걷어낸다는 게 빗맞으면서 코너킥을 내줬다.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브라이언 음뵈모(23)의 크로스가 크리스티안 노르가르(28)의 머리를 맞고 문전 앞쪽으로 연결됐고, 이반 토니(26)가 재빠르게 마무리 지었다. 프로 무대에서 나와선 안 되는 실책 하나가 실점으로 직결된 셈이다.
다행히도 토트넘은 이후 라인을 끌어올리면서 파상공세에 나선 끝에 해리 케인(29)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7)의 연속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가까스로 승점 1을 챙기면서 브렌트포드 원정을 마쳤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유독 실점으로 연결되는 치명적인 실책이 잦다. 특히 위험지역에서 백패스나, 오늘처럼 걷어내는 과정에서 미스가 끊이질 않고 있다. 불필요한 반칙도 많다. 이에 위고 요리스(36)에게 핀잔을 듣기까지 했다. 남은 시즌 토트넘은 4위권을 수성하기 위해선 수비 안정화가 필요한 가운데, 그의 불안 요소들을 해결해야만 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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