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손흥민, 전방에서 밝아보였다”...평점 2위
손흥민(30)이 브렌트포드전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일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15분 비탈리 야넬트(브렌트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며 후반 8분 에릭 다이어의 실책 후 이어진 코너킥에서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이후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추격했으나 승점 1점에 그쳤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좌측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해리 케인(29), 데얀 쿨루셉스키(23)와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좌측면 뿐만 아니라 중앙으로 좁혀들어오며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였으며 박스 앞쪽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하며 볼터치 58회, 패스정확도 73%,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률 50%(4회 중 2회 성공), 유효 슈팅 3회를 기록했다.
손흥민에게 무난한 평가가 이어졌다. 영국 ‘90MIN’은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5점을 부여하며 “그는 승리에 대한 갈망을 보여줬으나 공격 상황에서 박스 안쪽에 없었다”라고 전했으며, ‘풀볼 런던’은 두 번째로 높은 6점으로 “전방에서 활발했고 골키퍼가 편하게 막을 수 있던 두 번의 슈팅이 있었다. 이어 한 번의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이 늦은 모습이었다”라고 평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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