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실패 전문가' 케인, SON 앞에서 다시 프리킥 뺏어가다[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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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킥에선 실패만 거듭하는 해리 케인(29)이 프리킥을 찼다.
그런데 손흥민이 따낸 프리킥을, 케인이 찼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케인 대신 손흥민이 이런 짧은 프리킥에서 기회를 받았다.
이후 올 시즌 초반 케인이 손흥민에게 프리킥 상황에서 양보를 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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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이자, 프리킥에선 실패만 거듭하는 해리 케인(29)이 프리킥을 찼다. 손흥민(30)이 옆에 서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첫 EPL 경기이기에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로 이뤄진 공격진을 가동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막강 화력을 뽐냈던 조합을 다시 내세운 것이다.
세 선수는 공격 지역에서 호흡을 맞추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의 드리블 돌파가 빛났다. 전반 11분 손흥민은 과감한 중앙 돌파로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런데 손흥민이 따낸 프리킥을, 케인이 찼다. 이런 프리킥 기회에서 케인이 시도하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케인 대신 손흥민이 이런 짧은 프리킥에서 기회를 받았다.
그 이유는 케인의 프리킥 성공률 때문이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까지 EPL 커리어 동안 178골을 기록하면서도 프리킥은 1골에 그쳤다. 프리킥 전담키커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020년 1월 팀을 떠난 뒤, 골문과 짧은 거리에서는 케인이 전담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다.
반대로 손흥민은 6월 칠레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프리킥 득점을 터뜨렸다. 이후 올 시즌 초반 케인이 손흥민에게 프리킥 상황에서 양보를 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손흥민에게 올 시즌 많은 프리킥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카타르월드컵이 지난 후, 첫 경기에서 케인은 당연하다는 듯이 다시 프리킥을 본인이 찼다. 손흥민과 의논을 하는 장면도 포착되지 않았다. 그리고 케인의 프리킥은 상대 벽을 맞췄다. 허무하게 기회를 날린 것이다.
케인의 프리킥 욕심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손흥민은 뒤에서 케인의 확률 낮은 프리킥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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