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가장 인상 깊은 반려견은 어부바견 '봄'"

강형욱이 '개는 훌륭하다'에서 만난 개 중 기억에 남는 개로 어부바견 '봄'을 꼽았다.

12월 26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만난 고민견들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장도연, 이경규, 강형욱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장도연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고민견을 만났다. 누어떤 개가 제일 기억나냐"고 물었다.

이경규는 "사나운 보더콜리가 기억난다. 켄넬에 갇혀 있었는데 갑자기 나한테 확 덤비는 바람에 나자빠졌다. 어린이들 보는 앞에서"라며 민망하게 웃었다.

장도연은 "개농장 구조견 딩동이가 생각난다. 보호자님께서 잘 돌보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실제로 하루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지 않았냐. 개인적으로 많이 응원하고 싶고 마음이 갔다"고 털어놨다.

강형욱은 "머릿속을 스치는 건 어부바하던.."이라며 어부바견 봄을 꼽았다.

지난 9월 19일 방영된 방송분에서는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버릇이 나빠진 스탠더드 푸들 '봄'이 출연해 웃음을 준 바 있다. 이에 이경규 또한 "너무 재미있었다"며 공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 방영되는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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