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가드 앱' 내년 시범 서비스…상명대 학생들 개발에 참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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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각종 위험을 알려주는 앱(App)이 내년에 시범 서비스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행정안전부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에 상명대학교 학생들이 디자인 작업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ETRI가 행정안전부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생활 안전 예방서비스 기술개발사업'과 관련, 상명대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개발과정에서 참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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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상명대에 따르면 최근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TRI가 행정안전부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생활 안전 예방서비스 기술개발사업’과 관련, 상명대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학생들이 개발과정에서 참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생활 안전 K-가드 앱’은 대국민 생활 안전 예방서비스를 목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일상생활 속 안전위험 관련 정보와 경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기술개발사업이다.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가 보유한 생활 안전 공개 데이터와 공개 모집을 활용한 대국민 앱 서비스다.
개발에 참여한 상명대 학생들은 현장의 앱 기술 개발자들이 간과할 수 있는 사용자 관점에서의 UX/UI 디자인의 세부 문제점들을 찾아 UX/UI 디자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김용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화 융합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생활 안전 K-가드 앱’ 고도화 사업과정에 상명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상명대 인더스트리얼디자인전공 교수는 “실제 현장에서 진행 중인 기술 개발 사업에 학생들이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학생들이 기대 이상으로 큰 노력을 기울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장찬우 기자(jncom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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