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터져도 냉정’ 신태용 감독, 왜? “선수들 정신력 위해”

박재호 기자 2022. 12. 2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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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언론이 골이 터져도 냉정함을 유지한 신태용(53) 감독에게 궁금증을 나타냈다.

27일 인도네시아 매체들은 골이 터져도 냉정한 모습을 유지하는 신태용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 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7골을 넣었지만 신태용 감독은 기쁜 표정을 짓지 않았다. 그는 차가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감독은 팀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물론 나도 우리 선수들이 골을 넣으면 너무 기쁘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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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인도네시아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인도네시아 언론이 골이 터져도 냉정함을 유지한 신태용(53) 감독에게 궁금증을 나타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6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루나이와의 '2022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A조 경기에서 7-0으로 완승했다.

27일 인도네시아 매체들은 골이 터져도 냉정한 모습을 유지하는 신태용 감독에게 관심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7골을 넣었지만 신태용 감독은 기쁜 표정을 짓지 않았다. 그는 차가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태용 감독은 "감독은 팀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물론 나도 우리 선수들이 골을 넣으면 너무 기쁘다"라고 운을 뗐다.

골이 터져도 침묵을 지킨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보이는 내 지나친 행동이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하게 만들지 못할 수도 있다"며 "나는 선수들 정신력이 강해지도록 늘 집중하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골을 넣었을 때) 솔직히 속으로는 매우 기쁘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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