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홍진경 “오상진 뒤끝 있어, 농담 함부로 하면 안 돼” 폭로

김명미 2022. 12. 2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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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오상진의 뒤끝을 폭로했다.

12월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집에 홍진경 남창희 그리가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상진과 홍진경은 10년 지기 절친.

오상진은 "10년 전 술 마시다가 처음 만났는데 (홍진경이) 초면에 대리비를 달라고 하더라.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사실상 안 갚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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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홍진경이 오상진의 뒤끝을 폭로했다.

12월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집에 홍진경 남창희 그리가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상진과 홍진경은 10년 지기 절친. 오상진은 "10년 전 술 마시다가 처음 만났는데 (홍진경이) 초면에 대리비를 달라고 하더라.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사실상 안 갚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손 큰 홍진경은 집들이 선물로 온갖 선물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와 눈길을 끌었다. 김소영이 좋아하는 떡볶이부터 딸 수아를 위한 꼬까옷, 수아의 목욕을 위한 아이템까지. 홍진경은 "이거 PPL 아니다. 백화점 가서 산 거다"고 강조했고, 남창희는 "누나 방문 판매하러 왔냐"며 웃었다.

스튜디오에서 오상진은 "누나는 평소에도 선물을 많이 준다"고 말했고, MC들은 "그러면 대리비 안 받아도 되겠다"며 면박을 줬다.

이런 가운데 홍진경은 "상진이한테 농담 함부로 하면 안 된다. 뒤끝 있다. 쟤 되게 곱씹는다"며 15년 전 일화를 언급했다. 이어 홍진경은 "상진이랑 처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때 내가 루시드폴에 꽂혀 있었다. 그런데 상진이가 루시드폴을 모르더라. 거기서 내가 정색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상진은 "어떻게 방송하는 애가 루시드폴을 모르냐고 하더라. 기본 자세가 안 됐다고"라며 "내가 다음날 루시드폴 음반 샀다"고 밝혔다. 또 홍진경은 "15년 전 그 얘기를 석 달 전까지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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