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마스크 쏘니 풀타임’ 토트넘, 브렌트포드와 2-2 무승부

하상우 기자 2022. 12. 2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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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이 마스크를 쓰고 풀타임을 뛰며 헌신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9승3무4패ㆍ승점 30)은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브렌트포드(4승8무4패ㆍ승점 20)는 리그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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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손흥민(30)이 마스크를 쓰고 풀타임을 뛰며 헌신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승점 1점을 벌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9승3무4패ㆍ승점 30)은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브렌트포드(4승8무4패ㆍ승점 20)는 리그 9위로 올라섰다.

브렌트포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5분 마티아스 옌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한 공을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튕겨 나온 공을 피탈리 야넬트가 밀어 넣었다.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페널티 박스 앞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이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토트넘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29분 에릭 다이어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중앙의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손흥민이 이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1-0 브렌트포드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브렌트포드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9분 브렌트포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브라이언 음뵈모가 올려준 공이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머리를 거쳐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아이반 토니가 왼발로 밀어 넣었다.

토트넘의 추격골이 나왔다. 후반 20분 클레망 랑글레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박스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해리 케인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6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패스한 공이 수비 맞고 굴절됐다. 호이비에르가 이를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39분 랑글레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케인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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