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부활!' 호이비에르 동점골, 브렌트포드와 2-2 (후반 진행중)

하근수 기자 2022. 12. 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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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부활했다.

해리 케인 추격골에 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26분 현재 토트넘이 2골 차이를 극복하며 브렌트포드와 2-2 균형을 맞췄다.

후반 26분 호이비에르 전진 패스를 케인이 버티면서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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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부활했다. 해리 케인 추격골에 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후반 26분 현재 토트넘이 2골 차이를 극복하며 브렌트포드와 2-2 균형을 맞췄다.

홈팀 브렌트포드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반 토니와 브라이언 음뵈모가 투톱으로 출격했다. 중원은 리코 헨리, 비탈리 야넬트,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마티아스 옌센, 마스 뢰르슬레우가 책임졌다. 3백은 벤 미, 에단 피녹, 마티아스 예르겐센이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다비드 라야가 지켰다.

원정팀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서 배치됐다. 미드필드에는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맷 도허티가 포진했다. 수비는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가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착용했다.

브렌트포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5분 브렌트포드가 압박을 통해 볼을 빼앗았다. 왼쪽 측면에 자리한 음뵈모가 반대편으로 전달했다. 옌센 발리 슈팅이 굴절된 가운데 포스터가 쳐낸 볼을 야넬트가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반격했다. 전반 24분 케인과 호이비에르를 거친 다음 손흥민이 볼을 잡았다. 침착하게 상대 수비를 제친 다음 과감하게 슈팅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전반 25분 쿨루셉스키가 직접 돌파 이후 슈팅했지만 마찬가지로 라야가 막아냈다.

브렌트포드는 주로 역습을 노렸다. 전반 34분 예르겐센 슈팅이 나왔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2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하면서 분투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전은 브렌트포드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토트넘이 고삐를 당겼지만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후반 9분 다이어가 걷어낸 볼이 빗맞으면서 코너킥이 됐다. 음뵈모가 전달한 코너킥이 뇌르고르 헤더를 거쳐 토니 슈팅으로 연결되면서 추가골이 됐다.

토트넘이 쫓아가기 시작했다. 후반 19분 다이어 롱볼로 공격이 시작됐다. 호이비에르에게 패스를 받은 랑글레가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투입했다. 브렌트포드 수비 수 사이에 위치한 케인이 높은 타점으로 헤더를 성공, 추격골을 터뜨렸다.

물꼬를 튼 토트넘이 균형을 다시 맞췄다. 후반 26분 호이비에르 전진 패스를 케인이 버티면서 살려냈다. 쿨루셉스키가 전달한 크로스가 굴절된 가운데 문전에 있던 호이비에르가 밀어 넣어 동점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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