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월드컵 활약 이어간다’...울버햄튼, 에버턴전 선발 발표

김영훈 기자 2022. 12. 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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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버햄튼 SNS



울버햄튼이 에버턴 원정길에 올랐다. 황희찬(26)은 이번 경기 선발 출전한다.

울버햄튼은 27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울버햄튼(승점 10점)으로 2승 4무 9패로 리그 최하위에, 에버턴(승점 14점)은 3승 5무 7패로 리그 17위에 위치해 있다.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황희찬, 디에고 코스타, 다니엘 포덴스,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조 호지, 우고 부에노, 맥스 킬먼, 네이선 콜린스, 넬손 세메두, 주제 사가 출전한다.

울버햄튼의 훌렌 로페테기(56) 감독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다. 지난 10월 성적 부진으로 브루노 라즈(47) 감독 경질한 뒤 세비야와 결별한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월드컵 기간 중 팀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으며 지난 21일에는 리그컵 16강에서 질링엄(4부 리그)를 상대로 2-0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의 활약이 주목된다.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울버햄튼으로 돌아와 지난 리그컵에서 PK유도와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막판 득점 기회 또한 있었으나 아쉽게 놓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 리그 1호골에 도전한다.

한편, 에버턴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드와이트 맥닐, 네알 모페, 앤서니 고든, 아마두 오나나, 이드리사 게예, 알렉스 이워비, 비탈리 미콜렌코, 제임스 타코우스키, 예리 미나, 네이선 패터슨, 조던 픽포드가 나선다.

사진. 에버턴 SNS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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