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올겨울 3번째

이경민 2022. 12. 26. 2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는 26일 남원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1만3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전북도는 AI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와 함께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 발생농장 오리 1호 1만3000마리와 인근 오리농장 1만40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생농장 500m내 예방적 살처분 및 반경 10km내 가금농가 이동제한

남원시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출입이 통제됐다. / 더팩트 DB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는 26일 남원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1만3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는 지난 2일 AI가 확진된 고창군 해리면 육용농장에 이어 올겨울 도내에서 3번째로 발생했다.

전북도는 AI 의심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와 함께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 발생농장 오리 1호 1만3000마리와 인근 오리농장 1만4000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아울러 도내 오리농가와 관련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제한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전북도는 관계자는 "그간 눈이 많이 내리고, 한파가 지속될 전망임에 따라 동파 등으로 소독시설이 작동되지 않을 경우 축산차량의 진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