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경 침범하려던 우크라 공작요원 4명 사살"

정준호 기자 2022. 12. 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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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국 영토로 진입하려던 우크라이나 공작요원 4명을 사살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날 성명에서 "어제 우크라이나 동북부에서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공작요원 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러시아 의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 테러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로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 행위에 대해 형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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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자국 영토로 진입하려던 우크라이나 공작요원 4명을 사살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날 성명에서 "어제 우크라이나 동북부에서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으로 진입을 시도하던 공작요원 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FSB는 이들이 독일제 기관총과 내비게이션 장비, 급조폭발물(IED) 4개를 휴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관영 매체들은 동계 위장복을 입고 총을 든 채 쓰러진 시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반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자국 내 군사 및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는 공격의 책임을 인정한 적이 없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러시아 남부 사라토프주 엔겔스에 있는 공군 비행장이 드론 공격을 받아 러시아 군인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 사건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의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 테러 위협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로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 행위에 대해 형량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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