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씽2’ 고수, 하준과 공조로 사건 해결→최명빈 母 수색 돌입

미씽2.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미씽2’ 고수가 사건을 해결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에서는 김욱(고수 분)이 신준호(하준 분)과 공조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파출소에 신발도 없이 다급하게 한 학생이 뛰어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의 말에 학생은 “오빠가 맞고 있다. 저는 민예원이고 오빠는 민승재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3공단에 민승재가 들어왔다. 교복을 입은 어린 학생의 모습에 강은실(이정은 분)과 정영진(정은표 분)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민승재가 인사를 하자, 강은실은 “인사성이 밝구나. 이름이 승재냐”며 말을 걸었다.

이후 경찰은 폭행 신고 장소에 도착해 그곳에 있는 젊은 부부와 마주했고, 그들은 “예원이가 신고했냐. 저희가 봉사활동으로 가출 청소년을 돕는다”며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

이종아(안소희 분)은 반려견이 짖자 김욱(고수 분)에 “저기 누구있지? 오일용 씨(김동휘 분) 거기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욱은 “있기는 누가 있냐”고 말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일용은 “저 누나도 다 안다면서 왜 거짓말 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욱은 “어차피 종아는 못 본다. 더 답답하고 무섭기만하지. 왜 왔냐. 너 나 감시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오일용은 “강선장 님이 형이랑 아저씨 보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후 김욱은 장판석(허준호 분)을 만나며 “일용이 얘는 속시원히 말해주는 법이 없다. 내가 괜히 의심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장판석은 “걔 입장에서는 우리가 못 믿을 사람이지”라며 두둔했다. 그 말을 들은 김욱은 “아저씨는 그게 문제다. 죽은 사람한테 왜 그렇게 관대하냐”고 투정부렸다.

김욱과 장판석은 3공단에서 민승재를 만나며 ‘가출팸’에 대해 알게 됐다. 신준호(하준 분) 또한 민예원에게 설명을 들으며 현재 상황을 들었다. 장판석은 “이러지 말고 어서 가서 찾아보자”며 김욱을 이끌고 나갔다.

강은실은 “이래서 보자고 했다. 내가 승재 얘기 듣다가 너무 짠해서 좀 도와달라고. 지난 번에 둘이서 은희 찾아주지 않았냐. 내가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장판석은 “알고 있다니까 너무 기대하지 말아라. 최선을 다하겠지만 사람 찾는 일이 생각처럼(쉽지 않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강은실은 “그거면 충분하다.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찾아주기까지”라고 고마움을 건넸다. 이에 김욱은 “그럼 아까 조금 더 자세히 물어볼 걸 그랬다. 살인 도구나”라고 말했다.

김욱은 신준호에 민승재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범인에 대한 정보를 건넸고 공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범인의 출국을 막았지만,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계속 추궁했다. 신준호는 도예명장인 아버지가 아들을 도와 민승재의 시체를 숨긴 것을 알게 됐고, 증거인멸 전 현장을 찾아내며 사건을 해결했다.

이후 실존된 문보라(최명빈 분)의 엄마를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 의 판타지 추적극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