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쓴' SON 저돌적인 돌파에도...토트넘, 브렌트포드에 0-1 뒤져[전반종료]

강예진 2022. 12. 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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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가벼운 몸놀림에도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에게 끌려가고 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재개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와 17라운드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파울을 얻었다.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이 돌파 능력을 과시했지만 추가골 없이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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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손흥민의 가벼운 몸놀림에도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에게 끌려가고 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재개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와 17라운드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손흥민이 선발 출격했다.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와 공격진을 이뤘다.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맷 도허티,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자펫 탕강가, 그리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아닌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파울을 얻었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돌파 과정 중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에어리어 가까이서 프리킥을 얻었고, 케인이 키커로 나섰지만 수비 벽에 맞고 튀었다.

브렌트포드도 매서웠다. 이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 뒤쪽에서 넘어온 볼을 아이반 토니가 헤더로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건넸다. 음뵈모는 왼쪽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전환 패스를 했고,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수비수 맞고 굴절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세컨볼을 피탈리 야넬트가 마무리했다.

포스터는 연이어 불안한 볼처리를 보였다. 이후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공중볼을 깔끔하게 쳐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오른발 슛으로 시동을 걸었다. 다만 힘이 실리지 않았다. 29분 오른쪽에 있던 에릭 다이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왼발 슛은 왼쪽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추가골 헌납의 위기를 넘겼다. 전반 42분 중원에 있던 비수마가 볼 간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볼을 뺏겼고, 패스를 받은 알바 토니가 포스터와 일대 일 찬스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됐다.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이 돌파 능력을 과시했지만 추가골 없이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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