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박준형·양치승, 근육삼형제 아닌 '스마트'삼형제…완벽한 밥상(종합)

이지현 기자 2022. 12. 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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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삼형제가 '스마트' 삼형제로 변신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배우 성훈, god 멤버 박준형,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다시 섬을 찾았다.

양치승은 입도하는 배 안에서 "저번에는 근육 삼형제라고 우리가 운동만 하고 너무 무식해 보이더라. 이번에는 스마트하게 하자"라고 말했다.

이번 섬 생활에서는 스마트하게 변신한 삼형제가 '먹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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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26일 방송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근육 삼형제가 '스마트' 삼형제로 변신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배우 성훈, god 멤버 박준형,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다시 섬을 찾았다. 근육 삼형제라 불렸던 이들은 이번에는 스마트한 모습을 과시하려 해 이목을 끌었다.

양치승은 입도하는 배 안에서 "저번에는 근육 삼형제라고 우리가 운동만 하고 너무 무식해 보이더라. 이번에는 스마트하게 하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삼형제가 새 각오를 다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너무나 큰 섬을 발견했다. 박준형은 "집에 다시 가고 싶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머리를 쓰겠다고 했던 삼형제는 각오와 달리 열심히 힘을 쓰기 시작해 '빽토커'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때 박준형이 '수영 포기자' 양치승을 위해 머리를 썼다. 성훈까지 아이디어를 보태 '스마트호' 제작에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손수 스마트호를 완성했고 물에 뜰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성훈이 테스트를 하자마자 바다 위에 둥둥 떴다. 이를 지켜보던 붐은 "'안다행' 최초 배 제작"이라며 감탄했다.

성훈은 본격적인 해루질을 시작했다. 박준형도 함께했다. 개조개, 멍게부터 시작해 뿔소라, 돌멍게 등 싱싱하고 귀한 해산물이 가득했다. 이 가운데 양치승이 양동이 나르는 미션을 담당해 웃음을 선사했다.

성공적인 해루질 끝에 양동이 두 개가 가득찼다. 수산시장 가판대를 연상하게 만드는 엄청난 양이었다. 박준형은 "돈 받고 팔아도 되겠다"라며 뿌듯해 했다. 이들은 해물된장찌개, 개조개전, 멍게비빔밥을 첫 식사 메뉴로 정했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완벽한 식재료로 첫 끼니를 준비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음식이 다 익지 않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다. 다행히 양치승이 만든 해물된장찌개가 얼큰하고 완벽한 맛을 냈다. 박준형은 국물 맛만 보고도 "밥이랑 이것만 있어도 끝"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양치승은 조갯살이 가득한 개조개전을 부쳤다. 부추, 청양고추 등 채소를 추가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성훈은 "섬에서 전을 먹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여기에 멍게비빔밥까지 완성돼 그야말로 푸짐하고 완벽한 한상이 차려졌다. 이번 섬 생활에서는 스마트하게 변신한 삼형제가 '먹방'을 시작했다. 성훈은 첫술부터 크게 들었고, 멍게비빔밥 맛에 황홀함을 느꼈다. 박준형은 된장찌개 맛을 음미했다. 양치승은 소라를 통째로 먹어 '빽토커'들의 부러움을 샀다.

개조개전도 극찬이 쏟아졌다. 박준형은 "내가 먹어 본 인생 음식 중 톱5 안에 든다. 바삭해서 프라이드 치킨 같다"라며 극찬했다. 성훈은 근육통도 잊은 채 무아지경으로 식사를 이어가 눈길을 모았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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