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근육 삼형제 성훈 출격에 이지혜 “운동 잘하고 비주얼 자체가 행복”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수영포기자 양치승을 위해 근육삼형제가 두뇌를 풀가동한 스마트호를 만들며 눈길을 모았다. 

26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선 근육 삼형제인 양치승, 박준형, 성훈의 무인도 내손내잡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빽토커로 이지혜와 토니안이 함께 했다. 지난번과 같이 몸으로 때우는 것이 아닌 머리를 쓰며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삼형제의 출사표에 이지혜는 “성훈 씨 같은 경우엔 운동도 너무 잘하고 비주얼 자체가 행복하게 해주는 면이 있으니까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섬에 다가갈수록 멤버들은 초대형 섬의 스케일에 깜짝 놀랐고 “보기만 해도 빨리 집에 가고 싶다”라며 걱정이 태산인 모습을 보였다. 겁먹은 삼형제가 무인도에 도착했다. 수영포기자인 양치승을 위해 박준형과 성훈, 양치승은 두뇌를 풀가동해 버려진 스티로폼 부표를 재활용한 스마트 호를 만들었다. 

물에 뜨는지 시험에 나선 가운데 흠칫하게 만드는 차가운 물이 세 사람을 당황스럽게 했다. 그러나 수영선수 출신 성훈은 눈빛이 돌변한 모습으로 물속에 입수를 했고 출연자들은 “멋있다” “역시 수영선수 출신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스마트 호는 물에 무사히 뜨는 모습을 보였고 물에 입수한 성훈은 형들을 위해 바닷속 해산물들을 채취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