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제동원 피해자 “한국기업 대위변제, 강력 반대”
김애린 2022. 12. 26. 22:00
[KBS 광주]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피해 배상 책임을 한국기업에 떠넘기는 것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등은 오늘(26)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행안부 산하의 일제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기부를 받아 재원을 마련한 뒤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주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는 일본 피고 기업의 죄를 면책시켜주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합참 “북 무인기 5대 영공 침범”…카메라에 잡힌 무인기
- 군, 경고사격·방송…북 주요시설 촬영 맞대응
- [단독] ‘피격’ 알고도 9시간 보고 미룬 서훈…“분석 더 필요”
- “북 무인기 대응하려다”…공군 비행기 또 추락
- [단독] 참사 직후 정보국 문자 “경찰 책임 부각 우려”…비난피하기 ‘급급’ 흔적
- ‘뇌까지 침투’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 국내 첫 확인…50대 사망
- 실종 택시기사 5일 만에 ‘옷장 시신’…“음주사고 낸 운전자가 살해”
- 시대의 그늘 비춘 언어의 등불…‘난쏘공’ 조세희 작가 별세
- ‘반지하’는 그날에 멈춰있다
- 공공기관 정원 3% 줄인다…더 추워질 고용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