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 이탈→'마르티넬리 시프드'...웨스트햄전 예상 라인업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웨스트햄전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아스널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로 후반기를 재개한다.
아스널은 최고의 전반기를 보냈다. 당초 4위 싸움을 펼칠 것이라 예상됐지만 승점을 차곡히 쌓으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아스널은 승점 37점으로 2위 맨시티에 승점 5점을 앞서 있다. 후반기에 기세를 이어 간다면 2003-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18년 만에 대권을 잡을 수 있다.
다만 변수가 생겼다. 이번 여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후 핵심 선수가 된 가브리엘 제주스가 쓰러졌다. 제주스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다. 하지만 대회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을 했고 회복에 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부상 이탈이다.
영국 ‘더 선’은 제주스 대신 가브리엘 마르텔리의 최전방을 예상했다. 마르티넬리는 주로 왼쪽 측면으로 나섰지만 최전방도 소화가 가능하다. 리그 14경기에 선발로 나선 마르티넬리는 5골을 터트리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2선은 에밀 스미스 로우,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가 위치했다. 눈에 띄는 이름은 스미스 로우다. 스미스 로우는 지난 시즌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결국 지난 11월 수술을 결정했고 후반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포지션은 모두 기존의 주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그라니트 자카와 토마스 파티가 3선에 위치했고 키어런 티어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애런 램즈데일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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