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자연산 굴 잡고 '진주' 기대…"먹는 게 문제가 아니야" 결말은

'안싸우면 다행이야' 26일 방송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성훈이 '진주'를 기대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god 멤버 박준형,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 배우 성훈 등 '근육 삼형제'가 다시 섬을 찾았다.

이날 삼형제는 엄청난 사이즈의 자연산 굴을 잡았다. 박준형은 "여기 진주 있는 거 아니야?"라며 한껏 기대했다. 이 말에 성훈은 "진주 있으면 완전 대박인데"라며 "태어나서 이렇게 큰 굴은 처음 본다"라고 거들었다.

성훈은 안간힘을 썼다. 옆에서 양치승은 먹는 것만 걱정했다. 그러자 성훈은 "지금 먹는 게 문제가 아니라 진주 찾는다니까?"라며 열정을 내비쳤다. 박준형은 "원래 이렇게 큰 굴에는 (진주가) 있어"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보통 굴이나 조개에서 자연산 진주가 나오기 때문에 삼형제 모두가 기대했다.

성훈은 음식 준비를 뒤로 하고 오직 진주를 얻기 위해 집중했다. 온 힘을 다해 굴을 열었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실패였다. 진주는 없었고, 그 대신 굴의 가득찬 속살이 보였다.

이같은 결말에 성훈은 아쉬워했지만, 영상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어떻게 저런 굴이 나오지?"라며 초대형 굴의 사이즈에 연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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