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발돋움장학생’ 22명에 장학증서 전달
류인하 기자 2022. 12. 26. 21:50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이 26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서울에서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등 총 22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해 포니정재단 이사진, 포니정 발돋움장학사업 관계자, 장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포니정 발돋움장학’은 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021년 만든 프로그램으로 올해 2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포니정재단은 만 18~29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직업훈련비(1200만원), 생활비(720만원)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다양한 자립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학생들에게는 실손보험금과 취업축하금, 자격증 성취수당과 노트북 1대 등 자립준비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시원스쿨’과 협약을 맺고 장학생 전원에게 영어강의 무료 수강권도 준다.
내년부터는 지원 규모를 늘려 자립준비청년에게 연간 10억원의 발돋움장학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포니정 발돋움장학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장학사업 가운데 1인당 최고 규모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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