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레전드 폭발 "나랑 누녜스를 비교? 정도껏 무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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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로 불리는 앤디 콜이 불만을 토로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콜은 사람들이 자신과 다윈 누녜스를 비교하는 것에 대해 '내 이름을 무시하는 걸 멈출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그는 맨유, 뉴캐슬, 블랙번, 풀럼, 맨체스터 시티, 포츠머스, 선덜랜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에서 수많은 트로피와 함께 커리어를 장식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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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로 불리는 앤디 콜이 불만을 토로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시간) "콜은 사람들이 자신과 다윈 누녜스를 비교하는 것에 대해 '내 이름을 무시하는 걸 멈출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그는 맨유, 뉴캐슬, 블랙번, 풀럼, 맨체스터 시티, 포츠머스, 선덜랜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에서 수많은 트로피와 함께 커리어를 장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콜은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걸쳐 EPL 414경기 187골을 득점하면서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최근 며칠 동안 누녜스와 비교됐고, 기분이 상한 콜은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말했다. 누녜스는 위대한 선수가 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이 있지만, 콜은 자신과의 비교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콜은 드와이트 요크와 함께 맨유 최전방을 책임졌던 스트라이커다. 아스널, 브리스톨, 뉴캐슬을 거친 다음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콜은 맨유에서 EPL 우승 5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달성하면서 레전드로 거듭났다. 콜은 앨런 시어러, 웨인 루니, 해리 케인에 이어 EPL 역대 최다 득점자 4위에 올라 있으며, 현재 맨유 엠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정점은 1993-94시즌이었다. 당시 뉴캐슬 소속이었던 콜은 리그 40경기 34골, FA컵 3경기 1골,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경기 6골로 무려 41골을 기록했다. 누녜스와 동나이대 이미 리그를 정복했던 콜로선 기가 찰 노릇. 그는 "나를 그만 무시할 필요가 있다. 숫자를 보고 비교하라"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누녜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보여준 맹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여름 리버풀로 이적했다. 사디오 마네 대체자로 영입된 우루과이 신성이 기록한 이적료는 무려 8,000만 유로(약 1,086억 원) 이상. 누녜스는 많은 기대와 함께 안필드에 입성했지만 아직 EPL 적응기를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누녜스는 계속해서 리버풀 최전방을 책임질 예정이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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