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김단비가 전한 우리은행의 장점, “내가 안 좋을 때는 다른 선수들이 해줄 것이다”

박종호 2022. 12. 26. 2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단비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김단비는 "현재 부상 선수들도 있고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들도 있다. 그래도 휴식기가 있으니 휴식기를 통해 부상 선수들은 치료받고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들은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지금은 다른 선수들이 안 좋아서 내가 더 많은 역할을 하는 데 나중에 내가 안 좋을 때는 다른 선수들이 더 해줄 것이다. 그게 우리은행은 장점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단비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72-60으로 승리했다. 김단비(180cm, F)는 22점 13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3연승을 이끌었다.

김단비는 이날 1쿼터부터 뜨거웠다. 박혜진(178cm, G)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맹활약했다. 혼자 9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단비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은 24-13으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2쿼터에도 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에만 17점을 기록한 김단비였다. 그리고 우리은행은 점수 차를 20점까지 벌렸다. 그렇게 김단비는 또 한 번의 트리플 더블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그 이유는 선수들의 부상 때문. 삼성샘영의 이주연은 1쿼터 초반 점프 이후 착지 중 넘어졌다. 부상으로 고통을 호소했고 경기에 더 이상 나서지 못했다. 김단비와 키아나 스미스는 3쿼터 종료 5초 전 부딪혔다. 김단비는 크게 뒤로 넘어졌다. 키아나는 무릎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김단비는 남은 시간을 뛰었지만, 키아나는 코트 위에 나서지 못했다.

김단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에 이주연 선수가 부상으로 나갔다. 그래서 더 집중이 안 됐다. 그리고 키아나 선수도 중간에 나갔다. 그래서 모두 ‘다치지 말고 경기하자’라는 마음이었다”라며 경기를 회상했다.

이어, “최근 경기에서 (김)은선이가 다쳤다. 이번에는 이주연 선수가 다쳤다. 후반에는 심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그것을 눈앞에서 보고 있다. 다른 팀이어도 같은 운동선수로서 마음이 안 좋다. 또한, 대표팀에서도 안 좋은 일이 있었다. 그래서 더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현재 15승 1패로 순항 중이다.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가용 인원이 적은 상황. 김단비는 “현재 부상 선수들도 있고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들도 있다. 그래도 휴식기가 있으니 휴식기를 통해 부상 선수들은 치료받고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들은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지금은 다른 선수들이 안 좋아서 내가 더 많은 역할을 하는 데 나중에 내가 안 좋을 때는 다른 선수들이 더 해줄 것이다. 그게 우리은행은 장점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