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에 '7번' 딱! 손흥민, EPL에서는 다시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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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상징인 7번을 다시 붙였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착용한 안면 마스크를 그대로 차고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도 안와골절 부상 부위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었다.
지금처럼 특정 번호가 새겨지는 걸 금지하면서 손흥민은 민무늬 검은색 마스크를 써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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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블랙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상징인 7번을 다시 붙였다.
손흥민은 2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킥오프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렌트포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이 공격 선봉에 선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출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막상 선발 라인업에서는 손흥민은 물론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모두 내세웠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착용한 안면 마스크를 그대로 차고 경기에 나선다. 월드컵과 다른 건 마스크 왼쪽에 붙은 등번호 7번이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도 안와골절 부상 부위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뛰었다.
다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유니폼 색상 혹은 검정색 마스크만 착용이 가능하다고 조건을 달았다. 지금처럼 특정 번호가 새겨지는 걸 금지하면서 손흥민은 민무늬 검은색 마스크를 써야했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대비해 특수 제작한 마스크를 여러장 공수하면서 숫자 7은 스티커로 준비했다. 떼었다 붙였다가 가능해 큰 문제 없이 월드컵을 소화했다.
EPL에서는 다시 상징인 7번을 마스크에 달았다. 이제는 마스크도 어느정도 적응됐을 손흥민이라 활약을 기대케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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