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다 88승' 캐시 위트워스 타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다승인 88승 기록을 갖고 있는 '전설' 캐시 위트워스가 83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위트워스의 88승 기록은 LPGA 역대 최다승 기록으로 남아있다.
위트워스의 별세로 생존하고 있는 골퍼 가운데 최다승 기록인 72승을 올린 안니카 소렌스탐도 자신의 SNS을 통해 "위트워스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을 듣게 돼 슬프다"며 "LPGA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그가 몸시 그리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메이저대회 6승 포함 통산 88승으로 최다승 기록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다승인 88승 기록을 갖고 있는 '전설' 캐시 위트워스가 83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LPGA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트워스가 가족, 친구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이브 축하 행사 도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39년생인 위트워스는 19살이던 1958년에 LPGA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다. 1962년 7월 켈리 걸스 오픈에서 7언더 215타로 산드라 헤이니를 1타차로 제치고 첫 우승을 차지한 위트워스는 1985년까지 LPGA 통산 88승을 거뒀다. 위트워스의 88승 기록은 LPGA 역대 최다승 기록으로 남아있다.
위트워스의 최다승 기록도 위대하지만 더욱 대단한 것은 꾸준했다는 점이다. 1962년부터 1985년까지 승수를 쌓으면서 1979년과 1980년 등 2년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우승을 한 차례 이상 차지했다.
또 위트워스는 메이저 대회에서도 6승을 거뒀다.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1965, 1966)을 시작으로 웨스턴 오픈(1967)과 위민스 PGA 챔피언십(1967, 1971, 1975)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와 함께 위트워스는 1966년부터 1973년까지 기간에 무려 7차례나 LPG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1965년부터 1972년까지 기간에도 7차례 베어 트로피(최소타수상)를 차지했다. LPGA 최초로 통산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기록도 갖고 있다.
몰리 마르쿠스 사만 LPGA 커미셔너는 "골프계와 전세계는 위트워스의 사망으로 가장 위대한 여성 중 한 명을 잃었다. 위트워스는 골프 코스 안팎에서 진정한 의미의 챔피언이었다"는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위트워스의 별세로 생존하고 있는 골퍼 가운데 최다승 기록인 72승을 올린 안니카 소렌스탐도 자신의 SNS을 통해 "위트워스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을 듣게 돼 슬프다"며 "LPGA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는 그가 몸시 그리울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
- '누적상금 237억' 박인비, 18개월 딸 공개 "골프선수 시키고파"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