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질주, 삼성생명도 못 막았다…6년 만의 1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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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마저 꺾고 1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2-60, 12점 차 승리를 챙겼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만 24-13, 11점 차이의 차이를 만들며 치고 나갔고 2쿼터 48-28, 20점 차이를 만들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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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마저 꺾고 1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2-60, 12점 차 승리를 챙겼다.
16승1패(승률 94.1%)가 된 우리은행은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하게 다졌다. 우리은행의 13연승은 2016-17시즌 이후 6년 만이다.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친 삼성생명은 11승6패(64.7%)에 그쳤고 두 팀의 승차는 5경기로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2득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이번 시즌 개인 통산 세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15점9리바운드의 박지현도 뒤를 받쳤다.
삼성생명은 김단비가 15점8리바운드, 키아나 스미스가 15점2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했지만 승자가 되기엔 아쉬웠다.
특히 삼성생명은 주축인 스미스와 이주연이 모두 부상으로 쓰러지는 등 악재까지 겹쳐 고개를 숙였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만 24-13, 11점 차이의 차이를 만들며 치고 나갔고 2쿼터 48-28, 20점 차이를 만들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삼성생명이 3쿼터에서 13-8, 4쿼터 19-16으로 8점을 따라붙었지만 뒤집기엔 힘도 시간도 부족했다.
한편 WKBL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 2023년 1월14일 재개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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